충북지역 가톨릭의료협회 의료봉사

충북지역 가톨릭의료협회는 지난 7월 3일 음성 대소성당에서 57명의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107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낯선 환경에서 문화적 이질감, 언어 문제 및 경제적 문제 때문에 질병이 발생해도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가톨릭의료협회는 이념실천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의료봉사는 가톨릭의료협회가 주최하였으며, 청주성모병원. 해성약품, 안젤루스도미니 합창단 등이 후원하고 참여하였다

가톨릭의료협회는 가톨릭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로 결성된 의료봉사단체이며 2019년까지 매년 의료봉사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실시하게 되었다

충북지역 가톨릭의료협회를 이끌고 있는 반영억 신부(청주성모병원 병원장)는“앞으로도 국내 의료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외국인근로자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