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간호사의 날 행사

청주성모병원(병원장 반영억 라파엘 신부)은 5월 12일, 간호사의 사회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보다 질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국제간호사의 날은 근대 간호 창시자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간호협회(이하 ICN)가 1972년에 지정하였다.

청주성모병원도 5월 12일(목)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간호협의회 올해 실천해야 할 주제로 ‘간호사,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라(Nurses:A Voice To Lead)-글로벌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간호에 투자하라(Invest in nursing and respect rights to secure global health)’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를 가졌다.

1부 행사로 성당에서 미사봉헌과 손 축복식에 이어 병동 나이팅게일과 올해의 나이팅게일을 선발 수상하였으며 2부 행사로 간호사들의 자축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하일라이트인 올해의 나이팅게일은 인공신장간호팀 엄경진 간호사가 선발되었다.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 나이팅게일 정신을 생각하며 간호사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환자 간호에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하였다.

올해의 나이팅게일에 선발된 인공신장간호팀 엄경진간호사는 “더 멋지고, 열심히 일하는 간호사분들도 많은데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보다 큰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지지만, 진정한 나이팅게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